부천 복사골청소년예술제 오는 7일부터 열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경기도 부천의 대표적 청소년축제로 자리매김 중인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성깔有'가 오는 7~9일 부천시청과 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이번 행사는 '도도하다'란 의미를 가진 'DoDo'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 7일에는 자유토론의 장인 청소년토론축제를 대회 형식으로 열어, 올바른 경쟁과 토론문화를 제시한다. 다음날에는 부천시 청소년문화예술 홍보대사 홍영주 교수가 이끄는 애니메이션 크루와 프로댄스 팀들의 'DoDo한 콘서트'가 무대에 올려진다.

이어 9일에는 앞서 7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20팀의 열띤 경연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 보다 상금을 대폭 늘렸고, 세계 1위 비보이댄스팀이자 부천시청 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 진조크루가 초청돼 축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 부대행사로 청소년이 기획에서부터 전 과정을 맡은 DADA(먹DA, 보DA, 놀DA, 하DA)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기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몰래 찾아가는 '기습, 이벤트'가 기획됐다.

기타 궁금사항은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2-625-31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