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가 대회기간동안 아시안게임을 참관할 해외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아시안게임조직위는 1일 “김영수위원장이 산둥성 위해시를 방문, 장휘 위해시장과 만나 위해시는 인천아시안게임 해외입장권판매와 10만명 관광객유치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인천조직위는 대회 기간중 정부와 협의해 출입국 간소화와 교통편 문제등 편의제공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밝혔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해외관광객유치 조인식은 지난달 2일 장위 위해시장 일행의 인천조직위 방문 때 김위원장과 중국관광객 인천유치에 관한 면담이후 약 한달만에 조속히 이루어진 후속조치다.
조직위는 “위해시에 진출한 1,300여개의 한국기업 대표들도 만나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직원들이 인천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긍정적인 답변도 얻었다”고 밝혔다.
조직위와 위해시는 세부계획 실행을 위해 조직위의 사업본부장과 위해시의 여유국(관광을 담당하는 )국장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실무협의체를 발족시켜 업무를 협의하기로 했다.
인천조직위는 인천의 지리적 여건이 거대시장 중국과 이웃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후에도 중국의 동부 연안도시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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