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화호갈대습지공원 인수 추진…9월초 협약체결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조성한 시화호갈대습지공원에 대한 관리권을 이관하기로 합의하고 9월초 협약체결에 들어간다.

시는 “올 해 들어 2차례의 공유수면 점·사용 연장허가를 통해 수공과 세부 인수방안에 대한 최종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시설물의 노후시설에 대한 보강과 운영에 따른 예산과 인력을 확보, 내달부터 시에서 직접 챙길 방침이다.

임흥선 시 환경정책과장은 “갈대습지공원 관리권 이관을 위해 그동안 수공과 이견을 좁히고 내부 보고를 거쳐 수공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면서 “시민의 갈대습지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가져오면서 수도권에서 생물다양성 확보와 생태계가 살아 있는 명품 갈대습지공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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