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중 조세정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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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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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영백 기자=한·중 양국은 4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제16차 한-중 조세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조세·재정정책방향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백운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수석대표로 최영록 조세기획관, 조규범 조세정책과장 등 총 10명이 참석하며, 중국측은 수석대표인 왕쥔(Wang Jun) 재정부 차관을 비롯, 재정부, 외교부, 주한 중국대사관 등에서 총 10명이 참석한다.

이번 조세정책회의에서는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 경제의 동반부진에 대응하는 양국의 조세정책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측은 올해 세제개편안을, 중국측은 최근 세법개정 동향을 각각 설명하는 등 양국 조세제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조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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