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종근당 부회장, 대표이사로 복귀

김정우 종근당 부회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종근당은 최근 사임한 이경주 전 대표에 이어 김정우(66) 부회장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72년 종근당에 입사한 이래 생산, 연구, 해외사업 분야 임원을 거쳐 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제약 전문 경영인이다.

2003년부터 약 9년간 회사를 이끌었던 김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지 5개월 만에 복귀했다.

이번 새 대표 선임은 이 전 대표가 선임 5개월만인 지난달 31일 돌연 사임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 측은 "이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재임 시절부터 강조해왔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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