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여름 휴가 등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것이다. 쌍용차는 일부 라인 제품 개선 모델의 경우는 출고가 원활하지 못한 만큼 출고물량 조기 해소를 통해 판매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수는 코란도 C와 코란도스포츠 등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8.0% 증가했으나, 전월보다는 11% 감소한 3,706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6%, 전월 대비 2.9% 감소한 5,430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쌍용차는 국내 시장에서 통합 프로모션 브랜드인 ‘쌍용 어드벤처 익사이팅 RPM’을 출범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하고, 해외 시장에서 코란도 C 가솔린 자동변속기 모델을 출시해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으나, 수출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참여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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