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8월 PMI 위축… 국채수익률은 여전히 낮아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독일의 제조업 경기가 지난달 연속 수축했다. 그럼에도 유로존 경기지표의 악화로 독일 국채수익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독일의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4.7로 전달(45.1)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유로존 8월 PMI는 전달(44)보다 소폭 상승한 45.3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50이하를 나타냈다.

PMI가 50이상이면 제조업 경기 확장을 보여주며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이날 독일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런던시간 오전 8시48분을 기준으로 1.35%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8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이날 마이너스 0.035%에 거래됐다.

알레산드로 자이안산티 ING 전략가는 “유로존 PMI지수를 통해 유로존이 경기침체로 들어선다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독일 수익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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