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유기농 오디산업, 향토산업 국무총리상 수상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의 유기농 오디산업이 향토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유기농 오디산업은 농식품부가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한 2012년 향토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또 제품과 브랜드 개발, 마케팅, 향토자원의 지적재산 권화 등의 지원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69개 시·군에서 2009년~2011년 착수, 추진하고 있는 향토산업 85개를 대상으로 대학교와 연구기간 등의 민간전문가 평가단의 서면심사 등으로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유기농 오디를 명품화 하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농업인들이 합심해 이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양평군 농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쌀에 유기농 오디와 뽕잎을 섞어 만든 유기농 오디와 뽕잎 쌀과자도 전국 20개 우수상품에 선정, 상품의 우수성과 친환경 이미지를 대외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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