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변호사는 이날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해 대선출마를 결심했다. 오늘 출마선언을 할것”이라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사법시험(18회)에 수석 합격한 뒤 검사로 재직해왔으며, 1989년 서울보호관찰소장을 맡은 것을 계기로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왔다.
1997∼2000년 청소년보호위원장을 지냈고, 2002년 검찰을 떠난 뒤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장,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지역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강 변호사의 부인인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강 변호사의 대선출마를 이유로 권익위원장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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