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소아암 어린이에 헌혈증 5백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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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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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륜동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 행사에서 한종희 CJ대한통운 부장(왼쪽)이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장에게 현혈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백장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얻은 헌혈증 5백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가져왔으며, 이를 통해 얻은 헌혈증을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 기부하는 등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또한 물류라는 업종 특성을 살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해 등 재난시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등 물류를 통한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섰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백혈병 등 소아암과 재생불량빈혈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지난 1991년 설립된 소아암 전문 민간단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좋은 뜻을 모아 얻은 헌혈증이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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