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임진강변에 축구장 98개 크기 유원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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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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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이 임진강 군남홍수조절지 하류에 대규모 레저형 유원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군(郡)은 4일 군남면 삼거리 북삼교 일대 임진강변에 레저 휴양시설과 숙박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영향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유원지가 들어설 곳은 79만8839㎡로 축구장 약 98개 규모다.

사업비 1748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18.6%인 325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민간자본을 유치하기로 했다.

군은 민자 유치 결과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테마가 있는 이색 숙박시설과 갈대 군락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임진강 유원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타 지역의 관광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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