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 측근, 수뢰혐의로 체포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의 측근이었던 탕젠화 전 충칭시 공안부국장이 체포됐다고 중국 법제일보가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탕젠화는 수뢰혐의로 지난 8월13일 충칭시 검찰원의 동의아래경찰에 체포됐고, 탕젠화의 배우자인 황씨도 체포돼 구속됐다.

탕젠화는 보시라이가 추진한 ‘조직폭력 척결’ 작업에 적극 참여해 훈장까지 받은 인물로, 이번사건은 보시라이 측근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사정작업의 하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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