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11억 규모 단기 국채 발행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4일(현지시간) 그리스가 11억 유로 규모의 6개월 단기 국채를 발행했다.

그리스 채권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발행된 그리스 국채 금리는 4.54%로 지난달 발행분 금리보다 0.14% 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국채 발행으로 그리스 정부가 확보한 자금은 오는 7일 만기인 14억 유로 규모의 국채를 상환하거나 만기연장에 사용될 전망이다.

현재 그리스의 대외 신용도는‘투자 부적격'으로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 그리스 정부는 주로 그리스 은행을 대상으로 한 채권(T-bill)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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