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출·연체 상한금리 인하키로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NH농협은행 5일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대출 상한금리를 1%포인트 내린 13%로, 연체 상한금리를 17%에서 15%로 내려 적용키로 했다.

새희망홀씨대출 최고금리도 13.9%에서 11.9%로 각각 인하한다. 또 신용평가와 지급보증서 발급, 채무인수, 기성고 확인, 제증명 발급, 담보변경 등 대출수수료 6종도 폐지한다.

아울러 가계 및 자영업자 기존 대출고객에 대해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이달 중 시행하기로 했다. 프리워크아웃 제도는 만기전 연체 우려가 있거나 단기연체에 진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대출을 최장 20년까지 전환해 원리금 상환부담을 완화시키고 이자를 성실하게 납부한 채무자에 대해서는 금리경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금융지원 종합대책을 통해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경감 뿐만 아니라 경기침체 회복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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