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초슬림 LTE 스마트폰 ‘플렉스’ 미국 출시

팬택은 오는 16일(현지시간) LTE 스마트폰 '플렉스'를 미국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팬택]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팬택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팬택은 16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독특한 디자인의 초슬림 LTE 스마트폰 ‘플렉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플렉스는 두께 7.95mm의 초슬림 LTE 스마트폰으로 팬택인 선보인 LTE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이 제품의 독특한 디자인은 일반적인 바(bar)타입의 스마트폰과 확연한 차별성을 가졌다.

7.95mm라는 얇은 두께를 구현하기 위해 뒷면에 부분적으로 SUS(Steel Use Stainless) 소재를 적용했다.

여기에 플라스틱 소재와 독특한 면분할 방식으로 매칭시켜 입체감 있는 스타일을 구현했다.

플렉스의 독특한 디자인은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사용자환경(UI) 측면에서 이지 익스피리언스(Easy Experience) 모드를 제공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배려했다.

이 모드는 팬택이 제공하는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으로 하나의 홈 스크린에서 시간, 날짜, 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웹 검색, 카메라 등 기본적인 기능들을 한 번에 실행할 있으며 이지 익스피리언스 모드 사용방법을 담은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성능도 우수하다.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샌드위치,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을 탑재했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상무)는 “플렉스는 얇은 두께에 우수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팬택이 지닌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모두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