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밀착형 자살예방정책 논의

  • 대한상의서 자살예방포럼 개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날로 심각해지는 자살 문제를 점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서울시는 오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자살예방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희망의 꽃씨되어’를 주제로 정신보건전문가 및 일반시민·자치구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해 자살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의 자살예방대책은 지역사회기반 자살예방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다중적 보호망 강화,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족 2차 폐해 확산방지, 심리적 부검을 통한 자살의 사회적 대책 촉구, 자살 위기대응 지원체계 강화,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포럼 2부에서는 시인 정호승씨가 전하는 ‘시와 삶’에 대한 이야기가 마련된다. 또 일본 정신과의사 요시노루 조(Yoshinoru Cho)의 ‘일본 국민들은 왜 자살하는가’라는 특별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 참가신청은 자살예방센터(suicide.blutouch.net)에서 하면 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보건정책과(3707-9282) 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3444-9934, 내선 2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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