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정보화부, “올해 중국 제조업 생산량 성장률 10%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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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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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제조업 생산 성장률이 10%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업정보화부(국무원 산하기관, 한국의 지식경제부와 유사)와 사회과학원(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은 《2012년 중국 공업 경제 포럼 상반기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의 산업생산규모는 세계 1위이며, 잠재 성장률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중국의 제조업 생산 성장률은 2010년에 15.7%, 2011년에 13.9%를 각각 기록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산업생산량 증가율을 10%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연초 예상치인 11%보다 1%p 하향 조정된 수치다.

중국 제조업은 지난해부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7월 공업 증가치도 9.2%~9.6% 수준에 그쳤다.

양 기관은 또,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제조업이 해외수요 감소, 내수 부족, 산업생산 과잉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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