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절상시대 종결, 위안화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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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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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안화가 세계 경제침체와 수출 감소 등의 환경 변화에 따라 당분간 절상 기조를 마감하고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유럽금융위기와 미국 경제침체에 따른 수출감소로 수년간 이어진 중국 위안화의 절상기조에 지각변동이 생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2분기부터 중국 은행들의 외환업무는 사상 처음으로 외환 순유입과 순유출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7월까지 외환예금 증가량이 1300억 달러를 기록, 동기대비 12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궁상은행(工商銀行), 눙예은행(農業銀行)등 대형 국유상업은행들은 외환예금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환예금 금리를 낮추는 조치를 취했다.

기업과 개인들의 외환 보유 비율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중국 국민들 사이에서는 자산을 외환의 형태로 보유하거나 귀금속에 투자하는 경향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올해 2분기 위안화는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며 0.88% 평가 절하되는 등 1994년 이래 최대의 낙폭을 보였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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