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달걀, 식용유 등 식료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중국 CPI 상승률이 다시 2%대로 뛰어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중국 36개 도시의 식용유가격이 0.5%~2.7%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기상악화로 원료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계란의 경우는 8월 중순 1kg 당 9위안에서 최근 10.4위안까지 뛰어 15일 만에 무려 1위안 이상 뛰었다. 8월 CPI는 오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칭다오 한 마트의 모습. [칭다오(靑島)=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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