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번엔 도로건설 투자사업 13개 승인…총 길이 2000km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이 이번엔 도로건설 투자사업 13개를 포함해 총 20개 교통인프라 건설 사업 20개를 전격 추진하기로 했다.

바로 하루 전날인 5일 발개위는 8000억 위안(약 142조4000억 원) 규모의 25개 도시철도 건설 사업투자를 승인한 바 있다.

중국 현지언론 매체 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6일 칭하이(靑海)성 차카(茶卡)~ 거얼무(格尔木) 도로(27km),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아커쑤(阿克蘇)~카스(喀什)(429km)와 우쑤(烏蘇)~사이리무후(賽里木湖)(301km) 등 도로건설을 포함해 후난(湖南)·광둥(廣東)·지린(吉林)·장시(江西)·저장(浙江)·허베이(河北)·랴오닝(遙寧)·간쑤(甘肅)·시짱(西藏)·윈난(云南) 등 각 지역의 도로 건설 투자사업을 승인했다. 이는 도로 총 2000km 길이에 해당하는 대규모 인프라건설 프로젝트다.

이와 동시에 발개위는 항구 부두 및 공항 활주로 건설 투자사업도 승인했다.

발개위의 도시철도 프로젝트에 이어 도로건설, 부두, 활주로 건설사업의 잇딴 승인은 침체된 경기를 회생시키려는 부양책의 하나로 풀이된다.

중국은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최근 3년래 최저인 7.6% 떨어졌으며 각종 경제 지표가 계속 악화하면서 경착륙 위기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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