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투자 빙자해 인터넷 도박한 대학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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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펀드 투자금을 모아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대학생이 붙잡혔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펀드에 투자하면 매월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동창생 등으로부터 1억5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대학생 윤모(22)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초 윤씨는 "2천만원을 투자하면 펀드 수익으로 매월 40만원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고교·대학 동기 등 9명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투자금의 대부분을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윤씨가 투자금을 탕진한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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