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0% 증가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16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7.8% 늘어날 것”이라며 “4분기에는 마진이 양호한 프로젝트(페트론 정유 등) 시공이 본격화되고, 체인지 오더가 반영되며 약 2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3조원 가량의 해외수주를 확보했다”며 “이는 추정치 6조원의 절반 수준이나 현재 사우디 제다 발전플랜트(35억달러), 사우디 Rajhi 철강플랜트(30억달러)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수주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이들의 수주 여부가 동사 하반기 수주모멘텀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