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3Q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한국투자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7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중국 제3공장(천진)이 가동되고, 미국 판매 호조로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 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수기인 3분기 영업이익이 1250억원(QoQ +1.9%)으로 예상되고 연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110억원을 12.6% 상회해 어닝 서프라이즈라 할 만 하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상승 이유로 “2013년 5월부터 냉연 생산 능력이 150만톤 증가하는데, 이 중 100만톤이 자동차용 강판이고 대부분 현대·기아차의 해외 공장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공급 가격이 물류비를 감안해도 국내 공장 공급 가격보다 높아 수익성이 향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최근 철광석과 강점탄 가격 급락으로 중국의 열연강판 가격이 급락한데 비해 냉연강판과 아연도금강판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다”며 “따라서 하이스코의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 반면 상승할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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