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은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우리 문화재를 가꾸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 도입됐다.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 문화재청과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매월 넷째주 금요일 추사 고택을 방문해 청소 및 주변 환경개선 활동을 벌여왔다. 이밖에도 지난 4월 고택 주변 차나무 1000그루를 심기, 다산기념관 특별 전시를 비롯한 문화행사 지원 활동 등을 벌여왔다.
이우동 아모레퍼시픽 홍보담당상무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우리 문화의 재발견과 전승을 추구해 온 기업 DNA의 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얼'을 지키고,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