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3코스 총길이 35㎞에 초화류를 식재하고 잡목 등을 제거해 미관을 조성하는 한편, 주차장 1개소, 종합 안내판 6개, 데크쉼터 2개소, 야자 매트 260m, 스토리 보드 4개 등 주요시설을 설치했다.
3개 코스는 ▲용인광교산너울길 (심곡서원~손골성지, 10㎞) ▲용인문수봉ㆍ성지순례너울길(은이성지~청정학일마을,13㎞) ▲용인구봉산너울길(연미향마을~MBC드라미아,12㎞)등이다. 3개 코스 마다 누구나 걷기 편한 길로 검증 받은 곳이며 유적지, 종교성지, 농촌체험마을, 박물관, 관광명소, 그리고 관내 명산 등산로 등이 고루 포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너울길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용인시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어우르는 명품 도보길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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