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최근 칭다오(靑島)시 호텔업이 산둥(山東)성 내에서 규모나 서비스품질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둥성 관광국의 ‘2011년 산둥성 호텔업 재무통계’에 따르면 산둥성 호텔 수는 총 869개, 객실로만 10만593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5성급호텔은 29개, 4성급 152개, 3성급 484개였다.
산둥성 호텔 개수를 도시별로 집계한 결과, 칭다오시가 156개로 가장 많았고 옌타이(煙台)시와 지난(濟南)시가 그 뒤를 이었다.
호텔업 수익 면에서도 칭다오시가 단연 최고를 기록했다. 칭다오시는 37억5000만 위안의 수익을 창출한 반면 2,3위를 다투는 지난시, 웨이팡(濰坊)시는 20억 위안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호텔업 1인당 노동생산효율 면에서도 13만9400위안을 기록해 중국에서 9번째로 호텔업이 발달한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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