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연구단체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대표인 박 의원은 7일 "연안여객의 경우 도서민과 일부 낙도 항로를 제외하고는 운임지원이 전혀 없다"며 "반면 서울 등 7개 특광역시가 버스에 지원하는 금액은 연간 5191억원에 이른다"고 했다.
이에 따라 전 국민에게 연안여객 운임비의 50%를 지원하는 한편 카페리를 이용하는 섬 주민 차량에 대해 운임비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연안해운을 버스나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대중교통화시켜 편의 증진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나아가 육상과 비교해 해상교통의 상대적 차별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살기좋은 섬 만들기 정책대토론회'를 오는 10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고 도서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과제를 공론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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