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근로자 47%, 봉급 지급안되면 생활 곤란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캐나다 전체 근로자 가운데 봉급 지급이 일주일만 지연돼도 곤경에 처하는 근로자가 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인 57%에 비해 나아 졌지만 캐나다 근로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캐나다임금협회는 전했다.

저축 여력과 관련해서는 근로자의 66%가 저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지난해 같은 설문에 대한 응답률 40%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협회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저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은퇴자금 마련 계획을 절반이상 달성한 사례는 겨우 13%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적정 은퇴자금에 대해 근로자의 34%는 50만~100만 달러(약11억5000만원)가 충분할 것이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38%는 100만~30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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