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北 비핵화 노력 포기할 때 아냐"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비핵화 유도를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과 평화공존이 가능한가. 국제사회의 비핵화 노력이 실패로 나타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비핵화) 노력을 포기할 때는 아니다. 우리가 핵을 보유하게 되면 동북아 안보질서에 큰 변동이 올 것"이라고 답했다.

류장관은 또 태풍 등으로 북한에 자연재해가 발생한 데 대해 “피해 극복을 돕겠다는 뜻을 최근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피해상황과 관련 “5∼6월 가뭄으로 많은 피해를 본데 이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상당한 인명피해와 농경지 피해, 주택이나 제반 건물 피해를 봤다”며 “정부가 그동안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상황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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