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6일 만에 460만 관객 돌파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26일 만에 460만 관객을 돌파해했다.

개봉 5주차까지 거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6일 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47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제치고 2012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의 기록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8일 만에 200만, 15일 만에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세 이상 관람등급을 받은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모든 관람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관람객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10대부터 40~50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하다. 제작사는 '어메지이 스파이더맨'이 세운 485만 관객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시대 얼음전쟁이라는 시원한 소재와 차태현을 비롯한 개성파 배우들의 연기조화는 관객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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