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애인에게 숨기고 싶은 과거 모습은? "화려한 연애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09 17: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여성들은 애인에게 자신의 연애사를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아띠클럽은 9일 최근 한 포털에서 "여성들이 애인에게 숨기고 싶어하는 과거모습은 어떤걸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대다수 응답자들이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에는 약 886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먼저 '애인에게 숨기고 싶은 과거모습은?'이라는 질문에 '화려한 연애사'가 32.7%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추남추녀일 때의 모습'이 27.1%, '놀았던 나의 과거'가 23.5% '성형사실'이 16.7% 순이었다.

'부부싸움 어떤 이유로 하는지?'라는 설문에는 887명이 참가했는데, '경제적인 문제'가 44.8%로 가장 많이 나왔고, '시댁이나 친정문제'가 33.8%, '아이양육 문제'가 11.3%, '낚시, 게임 등 취미생활문제'가 10.1% 그 뒤를 이었다.

송미정 아띠클럽 대표는 "애인에게 숨기로 싶은 과거모습에서 '추남추녀일 때의 모습'과 '성형사실'이 합하여 43.8%로 나온 것으로 보아, 여성들이 외모를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며 "상대방의 성격이나 인격을 중시하는 풍토가 다시 되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