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유럽의 주요 증시가 7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 국채 매입 발표 등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0.30% 상승한 5812.26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은 0.66% 올라 연중 최고치인 7214.50으로 거래를 마쳣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은 0.26% 상승한 3519.05를 기록했다.
그러나 재정 위기국의 채권 매입 조건을 합의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ECB 효과는 감소하는 분위기다. 또한 미국의 8월 신규 일자리 증가가 9만6000개에 불과한 것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