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자살예방 방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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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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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예방 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생명존중문화 분위기 조성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보건복지부가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과 '자살예방 국제회의'를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 첫 해를 맞아, 기념식·미디어 포럼·국제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열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정부는 자살시도자·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지원과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 장관은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13명 및 3개 단체(기관) 등 총 16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오는 14일까지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 △미디어포럼 △자살예방을 위한 국제회의 등을 진행해 자살 예방 및 방지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자살예방정책 추진시 자살고위험군에 대해 선택적이고 집중적인 지원과 관리를 해나가겠다"며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와 취약계층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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