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업환경 개선 불투명 <우리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장기성장을 위한 사업환경 개선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이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현대삼호 수주실적 부진으로 매출과 수익성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주잔량 부족에 따른 상선부문의 저가수주 및 이에 따른 수익성 우려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향후 주가는 실적보다 수주 마진 개선 등 사업환경의 긍정적인 변화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나이지리아 Brass 육상설비, Egina 부유식 생산설비, 쿠웨이트 North Al-zour 발전플랜트 등 점진적 수주금액 증가는 주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3분기 긍정적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또 “전기전자, 태양광 사업부 적자폭 감소와 현대오일뱅크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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