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디자인 멘토들과 대학생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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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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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코리아2012 사전행사‘디자인 톡톡톡’개최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는 오는 10월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12'의 사전행사로 디자인 문화확산을 위한 '디자인 톡톡톡'을 오는 11일부터 광주, 대전, 서울, 부산 4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톡톡톡은 기존 일방적인 강의 형식을 탈피, 국내 유명 디자이너와 대학생간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행사로 △함께 이야기 하고(Talk) △서로를 격려하면서(어깨를 톡톡 두드리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같이 모색하자는(톡톡 튀는 생각) 의미를 담고 있다.

멘토가 들려주는 디자인 이야기라는 형태로 진행되는 디자인톡톡톡은 전문 디자이너를 비롯해 이 시대의 롤모델까지 다양한 강사로 구성됐다.

첫 멘토로 나서는 밥장(장석원) 일러스트레이터는 디자인 정규 교육을 받지 않고서도 다양하고 왕성한 작품활동과 그림 멘토로서 재능 기부까지 하는 성공한 프로페셔널로 통한다.

그는‘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겁다’는 주제로 △재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어떻게 프리랜서로 폼나게 먹고 살 수 있을까? △내가 하는 일로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등 다양한 테마에 대해 청중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두 번째 멘토인 강병인 캘리그라퍼는 서예와 디자인의 접목을 통해 한글이 가진 글꼴의 예술성을 표현하고 한글디자인 영역을 한층 확장시켰다고 평가받는 손글씨 예술인으로 ‘한글 캘리그라피, 세상과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감동을 전해 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에 뽀로로 아버지로 많이 알려진 최상현 캐릭터 디자이너와 차세대 디자인 리더로 손꼽히는 하지훈 조명&가구 디자이너도 이색적인 테마로 젊은이들과 교감할 준비를 하고 있다.

디자인 톡톡톡에는 대학생외에도 디자인 업계 종사자와 일반 대중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전문적이면서도 다채롭고 재밌는 토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자인 전망, 디자이너의 미래, 직업선택 등 현실적인 테마를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전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시원한 삶의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최초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효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사전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디자인 톡톡톡을 기획하게 됐다"며 "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스토리텔러 김상아 봄바람 대표 등 유명 멘토와의 만남 기회를 총 4번 더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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