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을 비롯한 56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10일 오전 개정법률안 발의안에 서명하고 국고지원을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개정안 핵심내용은 현재 30% 지원인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국고보조 비율을 75%로 올리고 최대 50%인 주변 도로 보조율을 70%로 올리는 것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지방채무를 국가가 인수하는 방식의 지원조항도 포함됐다.
의원들은 발의한 법안에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국민체육과 관련 사업을 발전시켜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은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8천억원 이상을 지원받을 것”이라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인천시, 시민, 국회의원 모두 적극적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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