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추석절 물가안정대책 추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군수 이진용)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를 추석절 물가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우선 제수용품인 농수축산물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특별관리품목으로 정해 부당한 가격인상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해 가격동향과 성수품 수급상황 등을 확인, 과다하게 인상된 물가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은 공정한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부당요금인상과 사재기, 매점매석, 부정축산물 유통 및 섞어 팔기, 원산지표시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합동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부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전통시장, 대형할인점 등을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가격동향 등 가격안정을 당부하는 현장물가 점검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각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함께 재래시장 및 가평사랑상품권 이용하기, 검소한 명절보내기 등을 통해 추석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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