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교육 실시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관내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8명의 전문강사들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찾아 자국문화 소개와 놀이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다문화강사들은 일본, 베트남, 중국, 필리핀에서 온 결혼이주 여성들로 지난 6월 다문화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해 교수방법과 교재 개발, 모의수업을 거친 전문 강사다.

시에서는 이들을 지속적으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교육 강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오연주 안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유년기부터 다양한 문화가 서로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어 건강한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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