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등생 5.8% 급감… 첫 300만명 이하 기록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저출산의 여파로 초등학생 수가 10년째 감소한 가운데 올해는 5.8%나 줄어 처음으로 3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올해 4월1일을 기준으로 각급 학교와 학생, 교원, 시설을 조사한 ‘2012 교육기본통계’를 발표했다.

초등학생수는 295만 1995명으로 지난해보다 5.8%인 18만 482명이나 줄었다. 초등생 수는 지난 2000년 400만 명 초반대로 내려앉은 후 2003년까지 3년간 일시 증가했지만 이후 10년 내리 감소하고 있다.

중학생수는 3.2%, 고등학생수는 1.2% 줄어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올해 초ㆍ중ㆍ고교 전체 학생수는 677만 1039명으로 지난해보다 3.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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