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왼쪽),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가운데), 한국메세나협의회 이병권 사무처장(오른쪽)이 ‘종근당 예술지상 2012’ 협약서를 교환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토종 제약기업 종근당(회장 이장한)이 신진 미술작가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용현), 아트스페이스 휴는 11일 충정로 종근당 사옥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12’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작가들의 본격적인 성장을 돕는 2차 지원프로그램이다. 2011-2012년 주요 국공립·비영리 창작 스튜디오 입주작가와 대안공간, 비영리전시공간의 전시회 참여 작가들 중 만 45세 이하의 회화작가들 중 최종 3명의 작가를 선발해 창작지원금과 3인 기획전을 열어줄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선정 작가들의 장기적·지속적 후원을 통해 ‘종근당 예술지상 2012’을 우리 미술계를 이끌어 갈 중추적인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올해 회화로 시작한 지원 장르를 조각, 사진, 설치미술 등으로 점차적으로 다변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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