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치료제 부문의 매출 발생 및 브라질 수출 정상화에 힘입어 동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70.2% 성장한 164억원, 영업이익은 192.4% 성장한 89억원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보여주었다”며 “동사의 고성장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인데 메디톡신 내수 미용제의 판매구조 개선과 수출 호조로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1% 성장한 96억원, 영업이익은 270.0% 성장한 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치료제 분야의 적응증 추가 및 수출 국가 확대로 동사의 실적은 내년에도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479억원, 영업이익은 30.5% 증가한 268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현재 주가 수준은 2012년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율(PER) 27.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해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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