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포스코건설과 손잡고 해외 한류기반 구축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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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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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창경궁로 문화부청사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대표가 업무협약서 서명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이번 협력 사업은 한류 잠재력을 갖춘 지역과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건설업과 한류가 상호 발전하는 또 다른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장관은 12일 포스코건설 정동화 대표이사 부회장과 문화부 대회의실에서 ‘문화로 만들어가는 따듯한 세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문화부와 포스코건설은 이날 협약으로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해외 한류기반 구축에 함께 나선다. 양기관이 협약한 내용은 △2012년 해외한류기반 구축사업 △해외 문화교류사업ㆍ사회공헌활동 중장기적 협력 지속 △국내 다문화 지원사업 협력 등이 있다.

양 기관은 유치원 설립 및 학교 개보수 등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한류 콘텐츠 제공을 통한 ‘해외 한류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해, ‘문화교류 및 해외진출기업의 이미지 개선’이라는 동반성장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포스코건설과 함께 하반기에 브라질 북동부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 및 한류콘텐츠 지원 사업과 베트남 호찌민 연짝 빈곤 지역의 의료지원 및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국가 브랜드 향상을 위한 국제행사와 국내 다문화 지원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은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문화를 통한 해외 사회 공헌활동의 장을 열게 됐다.”라며 “호혜적 지원을 통한 문화교류를 확대 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장기적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미 올해 7월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 지역에서 포스코 건설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와 함께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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