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는 가정폭력피해여성, 일본 위안부, 미혼모 등 평소 여성 문제에 관심을 보였으며, 서울YWCA에 7년 동안 후원자을 해왔다. 그런 공로가 인정돼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유지태는 2006년 서울YWCA에서 운영하는 가정폭력피해 여성과 청소년들의 쉼터에 2006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100인 서포터즈 빽투빽' 후원자 릴레이 사업의 창립멤버로 활동했다.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지인과 동료 연예인들의 활동을 적극 권유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홍보대사가 된 유지태는 "가정폭력은 사회에서 없어져야 될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앞으로 서울YWCA와 함께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과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유지태는 감독으로 첫 장편영화 '마이 라띠마'를 제작해 10월4일부터 시작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다. '마이 라띠마'는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30대 남자와 국제 결혼한 20대 초반의 태국 여성의 이야기다. 작품 역시 국제결혼의 심각한 문제를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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