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은행권 최초 ‘서민금융 전담 점포’ 연다

  • 전직원이 서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점포 3개, 전담창구 20개 신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전담 점포’를 개설한다.

신한은행은 “일반 점포에서 상담하기 어려웠던 미소금융, 햇살론 등의 상품을 안내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서민금융 전담 점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담 점포는 서민금융 전문교육을 수료한 서민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달 내 신도림동 등 3개 지역에 우선 개설하고 상대적으로 금융 서비스 기회가 적은 지방 9개 지역에도 서민전담 창구 20개를 연내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9월초 신한은행은 서민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협의회와 서민지원 전담조직인 서민금융 지원팀을 신설한 바 있다. 서민금융지원 협의회는 부행장을 비롯한 13개 관련 부서장, 서민금융지원팀장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신한은행의 서민금융 추진을 총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산가들이 PB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받는 것처럼 서민들도 동 서민전담 점포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서민금융 전담 점포와 창구에서 서민들의 모든 고민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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