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이온 예술지구사업으로 민생경제회생 돌파구 마련

덕이동 패션복합상가 활성화, 수도권 북서부의 새로운 예술지구 조성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국제문화 관광형 문화·예술 거점을 마련하고 덕이동 복합상가 매출 증대 등 민생경제 회생을 위해 덕이동 패션복합상가 일대에 가칭 ‘덕이온 예술지구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덕이온 예술지구 사업’은 기존 덕이동 패션복합상가 거리 인근인 파주에 첼시와 롯데아웃렛 등이 들어서고 주변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새로운 패션복합상가가 생기면서 덕이동 패션복합상가가 생존의 위협을 받기에 이르렀고 또한 일산서구는 대규모 아파트지역으로서 내세울만한 문화예술시설이 거의 없는 실정을 감안하여 시정역점사업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민생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양시는 이를 위해 지난 2회추경시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한바 있으며 이미 계획된 조감도를 기초로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사업은 덕이동 패션복합상가 공간유도, 시각적 효과 제고를 위해 공공미술을 설치하고, 덕이동의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재생시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덕이온예술지구사업이 완성되면 덕이동 패션복합상가가 상가 지구에서 패션복합 예술지구로 변모하여 고양시만의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발전하고, 덕이동 패션복합상가가 활성화되는 등 민생경제회생과 문화경제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덕이동 패션아울렛에 입점해있는 상인들은 주변에 대기업의 대형마트들이 들어서고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덕이온 예술지구사업 추진은 덕이동 패션아울렛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적극 반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