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은 조선시대 파주목 관아가 있던 곳으로서 예로부터 파주의 중심이자 본향인 곳이다.
이러한 유서 깊은 고장에서 개최되는 봉황축제를 통해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옛 것을 되살려 오늘의 귀감을 삼고 주민 모두가 함께 하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열릴 전망이다.
이 날 축제는 오전 10시 파주향교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선현의 정신을 기리고, 파주목사 부임행차 재현을 통해 백성의 삶을 우선 생각했던 목민관의 자세를 되살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1시 개막식에 이어지는 본행사에서는 주민과 함께 하는 노래자랑을 통해 한바탕 흥겨운 축제의 마당을 갖고, 축하공연으로 조항조, 옥희, 장계현 등이 출연하는 추억의 7080 음악과 스퍼트, 로얄그린 R&B가 출연하는 신세대 음악공연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가 연출되며, 축구공 묘기 세계 기네스기록 보유자인 우희용씨가 특별 초청되어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백화점, 자선 나눔장터 등 체험마당 및 볼거리마당과 함께 다양한 먹을거리마당도 펼쳐져 온 가족이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지고, 오후 8시 폐막을 즈음해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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