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추신수가 3경기째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2개를 골라내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후 4회초 다시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5회 2사 1, 2루의 기회를 맞았으나 시속 150km의 높은 직구에 삼진으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안타와 땅볼로 홈으로 쇄도해 시즌 79번째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 섰으나 풀카운트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8일 미네소타전에서 3안타를 친 후 3경기째 안타를 치지 못해 시즌 타율이 0.27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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