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세계민속축전 조직위, 성공기원 홍보꽃탑 시청앞 설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세계민속축전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황은성)는 지난11일 시청 앞 봉산로터리에 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11m 높이의 홍보 꽃탑을 세우고,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안성세계민속축전’홍보 꽃탑은 화려한 색상의 LED 조명을 부착하고,서양의 봉선화라 불리는 ‘임파첸스’ 3만송이를 이용해 만들어졌는데, 다양한 색상을 자랑하는 ‘임파첸스’는 음지나 공해 등 각종 환경에 강한 것으로 알려진 꽃으로 어떤 환경에도 반드시 축전을 성공시키겠다는 조직위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전국에 유통되는 소주 4,000만병의 백라벨을 활용해 세계민속축전을 알리고 있으며, 시내에서 운행하는 택시의 네비게이션 로딩 시 보여지는 초기 인트로 화면을 통해 계속해서 소개하고 있다.

한편,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은 CIOFF(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가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민속축전이다.

1996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올해 안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전 세계 43개국 1,172명의 해외 공연단 등 2000명에 가까운 대규모 공연단이 참가, 각 나라의 전통 문화를 신명나게 펼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