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정책 이벤트 기대감에 상승 마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이틀간의 조정을 마치고 반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보다 30.03포인트(1.56%) 오른 1950.03으로 마감했다.

오는 13일 열리는 FOMC회의와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판결 등 각종 정책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매수세로 돌아서 744억원 순매수를 기록, 기관은 4369억원의 대량 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510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4260억원, 110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총 53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8.75%로 두드러졌고, 운수창고가 3.02%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 증권, 건설업도 2% 이상 상승했다.

1~15위에 해당하는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모두 상승했으며 NHN이 4.15%, 현대중공업과 삼성생명이 3% 이상, 삼성전자와 KB금융이 2% 이상 올랐다.

이날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543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고,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81개다. 보합 종목은 8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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