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최근 지진과 이어진 폭우로 큰 타격을 입은 중국 윈난(云南)성 접경지역인 구이저우(貴州)성 푸취안(福泉)시 한 탄광에서 투수(물이 스며듦)사고가 발생했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탄광내부에서 일하던 41명의 인부 중 33명이 안전하게 탈출했으며 현재 8명이 탄광 안에 갇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8월 말에는 쓰촨(四川)성 판즈화(攀枝花)탄광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등 중국 탄광의 '안정성'여부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12일 탄광 외부에서 구조대원들이 분주하게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푸취안(구이저우)=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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